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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경제

<아들아, 부동산 공부 해야 한다> - 정선용, 안창순

코방코 2022. 7. 1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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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용, 안창순 - <아들아, 부동산 공부 해야 한다> 를 읽고

 

아들아, 부동산 공부 해야 한다

 

저자 : 정선용 25년간 대기업 직장인으로 살았다. 휴일 근무며 야근도 마다하지 않고 직장에 몸을 던진 결과 승진을 거듭해 임원이 되었다. 그러다 50대 초반, 추석을 하루 앞두고 갑작스럽게 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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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용, 안창순님이 쓰신 <아들아, 부동산 공부 해야 한다> 를 읽었다.

이 글은 부모님의 입장에서 아들에게 전하고 싶은 경제, 부동산 지식을 본인과 부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시해나간다.

부동산의 중요성을 깨닫기에 좋은 사례와 경험들을 들어서 설명했고, 최소한의 기본적 부동산 상식이나 경제 상식을 제공했다.

이 책의 의도는 직장을 나의 전부라고 생각하지말고, 직장에서 벌어들인 돈을 아껴서 모으고, 부동산과 같은 장기적 안전 자산 기반으로 자산을 불려야한다는 것에 있는 듯 하다.

 

직장은 자신이 평생 먹고 살 돈을 챙겨주지 않는다.

직장에서 받는 돈으로 직장이 없을 나를 위해 준비해야하고,

이를 위해선 자신 자체의 경쟁력을 키우고,

꾸준히 모은 돈으로 돈을 만들어낼 수 있는 자본가가 되어야한다.

인생에 있어 빌드업을 할 때 애쓰는 대부분의 이유는 좋은 직장을 위해서 일 것이다.

나의 가치를 높이고, 가치에 맞는 직장에서 일하고, 나의 가치에 맞는 임금을 받고자 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단기적 관점은 직장에서 나가야할 때 문제가 생긴다.

그러한 사람들은 직장을 나가는 순간, 모든 걸 잃는다.

방향성도, 월급도, 생활도 잃게된다.

직장 덕에 영유했던 모든 것을 잃는다.

하지만 미리 장기적인 관점으로 자신의 특별성을 위해 애썼던 자들은,

그러한 일을 미리 준비할 뿐더러, 그러한 일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

자신을 원하고 찾는 곳이 계속 생겨난다.

그들은 직장을 제 손으로 관두고 나온다.

 

나는 무엇을 위해 노력하는가.

회사의 이름인가

나의 대체불가능성인가

나는 무엇을 위해 소비하는가.

당장의 즐거움인가

먼 훗날 나를 기특해 할 뿌듯함인가

답은 너무나도 쉽지만, 인간은 쉽게 그러질 못한다.

명백한 정답이 보임에도,

오늘날의 충동에 흔들린다.

내가 사랑하는 이들을 떠올리며

내가 살아갈 수 있는 이 시간에 감사하며

오늘 하루도 부지런히 보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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