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

기계처럼 살지 말고, 즐기는 인간이 되자

Writing/By me

[오늘의 글] 2023년을 떠나보내며.

코방코 2023. 12. 3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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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23년을 떠나보낸다.

시간이 왜 이렇게 빠른지 모르겠다.

정말로 정신 없는 한 해를 보냈던 것 같다.

정신차려보면 날짜가 휙휙 바뀌어 있었던 것 같다.

하루하루 1분 1초가 간절한 순간이 더욱 많았던 것 같다.


올 한 해, 긴 여행도 두 번이나 다녀왔고,

4개의 큰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참여했던 대회도 결과가 좋았던 것도 있고 아쉬웠던 것도 있었다.

오픽도 HSAT도 준비했지만 맘에 썩 드는 결과를 얻진 못했다.

바쁜 와중에 틈틈히 시간 내서 백준, 프로그래머스에서 코테 연습도 많이 했던 것 같다.


한 해를 총평해보면…

많이 나아가면서도 부족한 점들을 많이 깨달았던 해인 것 같다.

이번 해를 시작할 때 해내고 싶은게 정말 많았는데

어떤 것은 성공적으로 해냈지만,

또 어떤 것들은 손에 다 쥐었으나, 어처구니 없이 놓쳤고

어떤 것들에서는 실패를 맛봤다.


실수 하나 하지 않고 자기 할 것을 척척해내는 다른 사람들을 보면서 대단함을 느끼기도 했지만,

더 성장해야만 하는 나에게 올해 충분히 잘해냈다고 격려하고 싶다.

핑계대는 건 아니지만

어떻게 항상 웃을 수 있겠는가.

실제로 작년에 비해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올 해는 진로에 대한 고민도 정말 많이 했고,

그것을 위해 쌓는 과정을 많이 준비 했던 것 같다.

물론 그 과정에서 내가 원하는대로 100% 다 쌓이진 않았다.

또한, 내 부족함을 너무나도 명확히 확인했다.

한편으로는 가능성과 기대감도 많이 느꼈다.



그리고 사회에 대한 고찰도 많이 했다.

사회가 정말 급변한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언제나 최선의 선택을 따라가려하는데,

그 기준이 굉장히 자주 바뀌고 흔들리는 듯 하다.

그래서 진로에 대한 고민도 굉장히 많이 흔들렸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가닥을 잡은 것 같다.

매년 이 글을 쓸 때 마다 내 생각이 바뀌는 듯 하지만

내년 한 해를 또 잘 준비한다면

나를 인정해주는 곳에서 공부하고 일할 기회가 생길거라 생각한다.



학점은 나오면 늘 아쉽고

대회 결과나 인증 시험 결과도 항상 아쉽다.

일희일비하지 않기로 했는데,

과정을 중시하자 생각했는데,

결과가 나와보면 마음이 많이 꺾일 때가 있었다.

너무 욕심을 냈던 것일까 생각해보아도

어쩌면 조금만 더 신경썼으면 잘 해냈을 것 같아서 더 아쉽다.


그래도 최선을 다했던 나의 과정을 사랑하고,

결과를 통해 자기 반성을 잘해서

내년 한 해를 또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는 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시간은 늘 앞으로만 가니까

사랑하고 행복하기만 하기에도 시간은 너무나도 짧다.

늘 이대로 건강하고 행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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