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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자기계발

<역행자> - 자청

코방코 2022. 7. 2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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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청님의 <역행자>를 읽고

 

역행자

오타쿠 흙수저에서 월 1억 자동수익을 실현한 무자본 연쇄창업마, 라이프해커 자청의 인생 역주행 공식 대공개! “절대 읽지 마라! 죽을 때까지 순리자로 살고 싶다면!” 운명과 본능의 지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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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청님의 <역행자>를 읽었다.

이 책은 사람을 정해진 운명대로 사는 순리자와 자신에게 정해진 운명을 깨고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역행자로 구분하고, 역행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는 책이다.

역행자가 되는 방법으로 7단계를 소개하고 이를 계속 반복하면 역행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7단계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겠다.

 

1단계 자의식 해체

자신의 부족함이 느껴지는 순간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합리화)해주는 자의식으로부터의 해방

예를 들어, 내 친구의 친구가 유튜브 10만 구독자가 되었다는 것을 듣게 된다.

자의식 해체가 되지 않은 사람은 ‘알고리즘 운이 좋았나 보네, 근데 10만 유튜버는 흔해 빠진 거 아니야? 100만 정도는 되어야지. 나도 시작하기만 하면 10만은 그냥 찍을 수 있어.’라고 생각한다.

자의식을 해체한 사람은 연락처를 받아 어떤 콘텐츠를 업로드하는지, 왜 시작하게 되었는지, 편집은 어떻게 하는지 등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질문하고 도움을 받는다.

 

2단계 정체성 만들기

의도적인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한다.

나는 100만 구독자가 될 거야, 나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될 거야, 나는 월 매출 ? 원의 가게 사장님이 될 거야 등.

 

3단계 유전자 오작동

악영향을 끼치는 잘못된 본능(클루지)을 제어한다.

과거부터 인간은 안정을 추구하는 개체만이 살아남았다.

그 때문에 도전을 두려워하는 본능이 인간의 유전자에 각인되어 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이러한 것들을 떨쳐 내야만 한다.

 

4단계 뇌 자동화

뇌의 성장은 복리이며, 한 번 성장시킨 뇌는 무엇을 배워도 빠르게, 그리고 자체적으로 성장한다.

이미 지식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지식이 들어와도 빠르게 저장되고,

무엇을 해도 지식을 기반으로 그게 유의미한 데이터로 쌓인다.

그리고 지식도 사소한 것들이 오랜 기간 모여 거대해지는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5단계 역행자의 지식

한 분야에 정체되어있지 않고, 다양한 도구를 이용하는 지식을 습득한다.

예를 들어, 홍보 수단으로 블로그, 유튜브, 책, SNS 등을 이용.

 

6단계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여러 구체적 방법들을 실행하여 내가 자고 있어도 굴러가는 불로소득을 통해 자유를 얻는다.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

높은 곳에 오르면 욕심이 생기고 새로운 목표가 생긴다.

그렇게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들과 함께 지내고 경쟁하며,

내가 열심히 굴러갈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고, 그들에게 패배하면서 배우고 성장을 반복한다.

 

 

나의 지난날들을 생각했다.

1. 자의식 해체 - 자의식 뒤에 숨지 않는가?

자기 합리화를 자주 했던 것 같다. 이 정도는 괜찮아. 그건 운이 좋은 거야.

 

2. 정체성 만들기 - 나만의 정체성을 형성했는가?

아직 내가 뭐가 되고 싶은지 모르겠다.

 

3. 유전자 오작동 - 내 충동과 본능에 흔들리지 않는가?

충동대로 움직이면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매일매일 속으로 고민한다.

 

4. 뇌 자동화 - 그대로 머물러 있기만 하지 않았는가?

나아가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겠어서(사실 알아보지 않아서) 진전이 없었던 것 같다.

 

5. 역행자의 지식 - 매일 생각만 하고 실행해본 적은 없는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는가?

매일 이런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만 하고 실행하여 결과물을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6.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 불로소득이란 것은 먼 곳에 있다고 생각하진 않았는가?

그런 것은 정말 재능 있는 사람들이 운이 좋을 때나 생기거나 돈이 많은 자들만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7. 역행자의 쳇바퀴 - 높은 세상에서 경쟁하지 않고 낮은 세상에서 압도하기를 원하진 않았는가?

높은 곳에서 맛본 패배감과 좌절감이 두려웠다.

 

나는 순리자였다.

그것도 역행자가 되고 싶지만 제대로 실천은 하지 않는.

매일 말과 생각뿐이었다.

하지만 이제 하나씩 실행에 옮겨보려고 한다.

며칠 동안 할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이런 책을 읽고도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단 낫겠지라는 생각으로 뭐든 당장 시작하기로 했다.

하루라도 빨리 역행자가 되어야겠다.

이 책의 저자인 자청님에게 감사하다.

언젠가는 나도 기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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